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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고부가가치’ 50억원 투입
‘바이오 고부가가치’ 50억원 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07.1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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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국 최초 연구ㆍ개발부터 제품 출시까지 지원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바이오 고부가가치 산업화 지원 사업’에 나섰다.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산업화 제품 출시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6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7월 2일 경남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를 통해 바이오 소재ㆍ바이오 식품 각각 1개 의료기기 2개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과제는 기술성, 사업성, 사업실적, 일자리 창출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도비 4억 3200만 원, 민간 1억 2200만 원 등 총 5억 5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향후 이미 연구ㆍ개발한 바이오 기술을 비임상ㆍ임상시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 허가에 필요한 사항, 개발된 기술의 제품적용을 위한 추가개발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바이오 고부가가치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00년부터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사업에 순수 도비 96억 원을 투자, 55개 기술개발을 수행했으며 국비 130억, 도비 150억, 민자 40억 등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금까지 140개의 바이오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바이오산업 지역전략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역산업선도 △지역전략기획 △지역연계 △지역기반육성 등 4개 지역산업 기술개발에 국비 72억, 도비 34억, 민자 35억 등 총 141억 원을 투자해 63개 이상의 바이오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바이오 소재, 바이오 식품, 의료기기 등 4개 과제를 선정,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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