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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반산업단지 용지 첫 분양
김해일반산업단지 용지 첫 분양
  • 정종민 기자
  • 승인 2009.06.2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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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장용지 62필지 분양 접수
최대 9만 6929㎡까지 다양하게 공급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부터 동남권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할 김해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선분양 접수를 받는다.
 동남권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할 김해일반산업단지가 산업용지 선분양을 실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ㆍ이하 ‘산단공’)은 22일부터 김해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선분양 접수를 받고 7월 10일 마감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지난해 7월 김해산업단지 착공 이후 동남권 소재 기업의 입지난 해소와 개별공장의 난개발을 막는 한편, 입주희망 기업들이 조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분양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첫 분양하는 대상은 산업용지 62필지(66만 3429㎡)로 최소 1661㎡형에서 최대 9만 6929㎡형까지 다양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산단공은 김해시와 함께 이번 산업용지 분양 대상의 72%를 1만㎡ 이상의 대단위 용지로 공급해 중견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해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입주업종은 동남권 경제의 주력업종인 기계ㆍ전기ㆍ전자ㆍ의료ㆍ자동차부품ㆍ운송장비 분야며 분양가는 조성원가로 3.3㎡당 약 174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투자활성화 및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김해시와 함께 기반시설에 대해 국고지원을 신청 중에 있는 등 분양가 인하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분양 문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사업단과 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해일반산업단지는 김해시 주촌면 망덕리와 농소리 일원 약 150만 2150㎡ 규모의 산업ㆍ지원ㆍ주거ㆍ상업ㆍ녹지와 공공시설용지가 갖춰진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11년말 공사 완료 예정이다.

 김해산업단지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중대형 규모의 첫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서 개발에서 부터 입주ㆍ관리ㆍ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해 동남권 경제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김해산업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로 지역의 거점 산업단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산업단지가 지닌 우수한 입지조건으로는, 김해산업단지가 가동되는 2012년이면 첨단기업 70개사에 총생산 1조 8000억 원, 고용 1만 3000명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규 이사장은 “김해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데다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입주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산업단지 전문기관인 산단공이 조성하는 만큼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공터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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