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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경남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 김현철 기자
  • 승인 2009.06.0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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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내려도 숙박ㆍ외식ㆍ채소ㆍ과일 올라
 지난 5월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2005=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8%, 전년동기대비 3.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5월 동남지방통계청(부산, 울산, 경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여자구두, 여자바지 등 의복ㆍ신발부문과 숙박료(여관), 삼계탕 등 외식ㆍ숙박부문 등이 올랐다.

 반면 피망, 토마토, 고등어 등 식료품ㆍ비주류음료부문과 LPG(자동차용), 경유 등 교통부문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품과 서비스로 나눠지는 상품성질별 지수를 전월과 비교해 보면 선풍기, 떡, 화장비누 등 공업제품은 올랐으나 양배추, 배추, 브로콜리 등 농축수산물이 내려 상품부문은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난방비 등 공공서비스는 내린 반면 집세는 올라 서비스부문은 0.1% 소폭 상승했다.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14.4(2005=100)로 전월대비 0.1%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년동월대비 1.5%, 전년동기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어개류,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114.4로 전월대비 2.3%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18.3%, 전년동기대비 11.5% 각각 상승했다.

 특히 16개 광역시도별로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은 부산, 경남은 전국평균(2.7%)보다 높고, 울산은 낮았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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