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비전 2010 새 희망의 고장 의령’을 위한 분야별 주요 현안사업의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김종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 6개의 국ㆍ도비 확보 대책팀을 구성했으며 이 팀은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팀별로 부서를 각각 방문, 국ㆍ도비 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ㆍ도비 주요 대상사업 중 농업인 소득향상과 군이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령군 공동브랜드 토요애 의 전국적 성장 기반 확충을 위주로 농림수산사업에 39건 750억 원을,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6건 212억 원, 문화 관광분야 3건 83억 및 기타 57건에 571억 원을 신청했다.

　또 이와 병행해 지난 7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난 해소를 위해 실ㆍ과 소장 및 읍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 각 사업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별 방문활동을 통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령군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별 설득에 주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