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합의 번복
경남도민 반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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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신공항 입지선정 등 경남과 연계되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사생결단식이다.
부산시는 경남과 함께 동남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은 뒷전인 채 쪽박만 깬다는 경남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를 두고 경남도민들은 세월이 흘려도 유분수지 이럴 수가 있느냐는 분위기다. 이웃사촌보다 못하더란 것이다.
정부가 동남권역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제 2의 경제권으로 육성 발전키 위한 첫 단추가 신공항 건설이며 현재 밀양과 가덕도가 경쟁상태다. 따라서 부산ㆍ대구ㆍ울산시, 경남과 경북도는 지난 2월 자리를 같이 했다. 영남권 5개 시ㆍ도는 합의문을 체결, 입지선정 추진위원회 구성에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지를 선정토록 해 신공항을 조기건설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합의문을 제안했던 부산시가 느닷없이 합의문 서명을 보류, 문제가 뒤틀리도록 불을 지피고 나섰다. 부산시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공동합의문’ 명칭을 ‘동북아 제2 허브공항건설을 위한 공동합의문’으로 바꾸자고 주장, 당초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순서로 정한 서명 작업을 물 건너가도록 만들어 버렸다.
부산시가 주장하는 것은 공항명칭변경이 아니란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속내를 숨겼다지만 입지선정 추진위원회 구성자체를 거부한 것이란 지적이다. 명칭은 표면적일 뿐 신공항 입지선정 추진위원회 구성이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판단으로 정략적인 ‘판 흔들기’에 나서 파문을 촉발시켰다. 그렇다면 부산은 가덕도를 전제로 신공항건설을 위한 영남권 5개 시ㆍ도의 협의에 찬성했는지를 묻고 싶다.
또 부산은 입지선정추진위원회 구성을 두고 발목잡기에 나선데 이어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현 김해국제공항을 확장한다, 민간투자로 공항을 건설한다, 또 정치논리로 흐를 경우 신공항 자체를 원점으로 되돌릴 수도 있다는 등 해괴망측한 소리도 들린다.
이를 뒤집으면 되레 정치논리를 내세우는 것으로 들린다. 정서법이 최상위법으로 나라를 좀먹는다는 시쳇말이 연상될 뿐이다. 또 영남권의 공동번영을 위한 동남권 신공항건립 취지를 망각,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직시해야 한다.
동남권 신공항건설은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인천공항의 대체공항 역할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또 군사공항인 김해공항은 야간비행 제한 등의 문제를 제쳐두고라도 오는 2020년이면 포화상태에 달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미래를 향한 투자다.
부산시는 신공항 건설을 두고 공동번영을 위해 고심하는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오직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돼야만 한다는 식이다. 논리전개는 그럴싸하지만 그 속내는 뻔히 드려다 보인다. 이를 두고 견강부회라고나 할까. 부산시의 딴죽걸기는 공동 발전의 걸림돌이 될 뿐이다. 부산이 주장하는 가덕도가 신공항의 적지로 합당하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경남도의 입장표명은 들리지도 않는단 말인가.
당초 경남의 땅에서 부산이 분리된 후 모든 것을 앗아만 가려한다면 공동번영의 길은 찾을 수 없다.
신항 관할권 문제, 남강댐 물 문제로 도민들은 큰 생채기를 당했다. 또 다시 신공항문제로 자중지란을 겪어야만 하는가. 부산시는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하기 바란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는 동남권의 발전도 빨리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5개 시ㆍ도는 오는 2020년 신공항 개항을 위한 연착륙에 공동의 힘을 보태야만 한다.
박재근 창원취재본부장
일본은 간사이공항, 주부공항, 후쿠오카공항등을 해상에 인공섬을 건설하여 매립하였다...24시간 운항이
가능하고 공항면적을 얼마든지 추가로 매립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국제공항으로의 시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유라시아 허브관문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곳은 가덕도가 제일 유리하다..
시베리아철도의 기착과 시발점이요,,한일해저터널이 건설되면 400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한일해저터널을 이용할 것 이다.,,,부산은 전세계 5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허브항만으로서,,24시간
운항가능한 허브공항이 필수적으로 가덕도에 건설되어야 ,,24시간 운항이 가능하여 소음피해가 없는 공항이될 것 이고,,화물물동량을 가덕도 신공항에서 원스탑으로 처리하는 허브공항이되어,,부산신항의 허브항만과 함께,,시베리아철도의 육상교통,,가덕도항만의 해상교통,,가덕도 신공항의 ,,육.해.공을 합친 시너지효과로 유라시아의 관문허브공항과 항만의 기능을 유지할 것 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유라시아 허브관문인 부산의 가덕도에 필수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