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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헌혈은 참된 사랑나눔의 실천
[열린마당] 헌혈은 참된 사랑나눔의 실천
  • 승인 2009.03.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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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권
김해서부서 경무과 경위
 헌혈을 한 다음날 아침 혈액관리본부에서 문자메시지 한 통이 왔다.

 “특별한 사랑나눔 헌혈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는 내용이었다.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며,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고, 각종사고와 새로운 질병의 출현은 혈액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들의 숫자는 줄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헌혈기회가 몇 번 있었으나, 첨 해보는 것이라 몸에 이상이라고 생기는 것이 아닐까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007년부터 경남지방경찰청에서 경남혈액원과 협약을 통해 오천사(5004)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해 헌혈운동에 동참하면서 지난주 김해서부경찰서에서 3회째 헌혈을 하게 되었다.

 이날 50명의 김해서부경찰서 경찰가족이 헌혈운동에 동참하였다.

 헌혈을 자주하면 암과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며 헌혈을 권장하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신경계가 손상된다든가, 피가 재생되기 어렵다든가 등 헌혈을 망설이게 하는 내용 등 시중에는 헌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헌혈은 피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준다고 할 수 있겠으나, 자신이나 가족 이웃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다고 할 수 있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건강의 바로미터도 될 수 있다.

 또 헌혈을 하면 검사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해줌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건강이 허락하는 이상 헌혈은 참된 사랑 나눔의 실천이라 생각한다. 헌혈운동에 동참해봅시다.

이종권 김해서부서 경무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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