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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프로의 골프 이야기(33)
신 프로의 골프 이야기(33)
  • 경남매일
  • 승인 2009.03.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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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습 습관 만들기
▲ 필신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길게 보면 밥을 안 먹는 것과 영양가 없는 음식을 먹는 것은 어느 쪽이건 몸에 좋지를 않다. 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과식해서 좋을 리 없고, 편식을 하거나 불규칙하게 먹어서 결코 몸에 좋은 수 없는 것처럼 골프연습도 그러하다.

 너무 많은 연습은 몸에 무리를 줄 것이고, 롱게임과 숏게임, 퍼팅게임을 골고루 연습해야지 어느 한 부분에 치우쳐서는 결코 싱글골퍼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벼락치기 연습은 스코어 향상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특히 라운드 전날의 무리한 연습이 스코어를 망친다는 것은 골퍼들 사이에 하나의 불문율처럼 알려져 있다.

 잘못된 연습방법으로 연습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프로든 아마든 고수들이 연습장에 가면 우선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한다.

 특히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에 집중한다.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골프채를 휘두르는 고수는 없다. 그리고 홀 컵에서 가까운 거리의 골프클럽으로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고수들의 연습과정의 주요한 특징은 연습하는 하나하나의 샷 모두를 루틴에 따라서 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되는 고수들의 연습과정상의 특징은 공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몰입하는 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고수들의 연습은 현재 자신의 스윙의 불완전성을 확인하는 연습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는 마무리다. 고수들의 연습 마무리는 상상의 라운드다. 드라이버 아이언 샷을 홀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한다. 자기가 연출하는 자신만의 라운드이기에 온 그린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숏게임 스윙도 마다하지 않는다.

 골프는 습관이다. 훌륭한 싱글골퍼에게서 연습습관을 본받고 멋진 라운드 습관을 가진 싱글골퍼로부터 라운드 습관의 핵심을 배울 수 있다면 결국 가장 빠른 시간과 노력으로 싱글이 될 것이다.

 필드에 가든지 연습장에 가면 좋은 습관을 가진 분, 스승을 찾아야 한다.

신필수 필신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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