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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겨울가뭄 비상’ 밀양댐이 해결한다
[열린마당]‘겨울가뭄 비상’ 밀양댐이 해결한다
  • 승인 2009.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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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희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장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뭄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경남지역의 경우 예년대비 44% 수준의 극심한 가뭄이여서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반저수지는 예년에 비해 저수량이 급감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 공급에 차질을 초래하고 하천은 유량이 부족하여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밀양 인근지역의 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저희들은 밀양댐의 용수공급능력을 검토하여 물 부족이 없음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밀양댐은 전년도 홍수기 이후에 체계적인 물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금년 초 가뭄에 대비하여 왔습니다.

 작년 홍수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강우량은 46mm로 예년 112mm에 비해 훨씬 적으나 밀양댐 저수율은 50%로 예년의 47%에 비해 3% 높아 장마철까지 물 공급에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극심한 가뭄으로 밀양다목적댐에 유입되는 유량은 초당 0.1㎥ 이지만, 현재 하류 하천유지수로 초당 0.3㎥를 공급하고 있어 가뭄시 필요한 각종 용수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밀양댐의 용수공급가능량은 3700만 t으로써 홍수기까지의 실수량 1700만 t을 공급하더라도 2000만 t이 여유가 있어 안정적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겨울 가뭄이 극심함에도 밀양댐이 있으므로 해서 물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밀양댐에서는 갈수기의 물관리뿐 아니라 홍수기에도 과학적으로 홍수조절을 함으로써 상ㆍ하류지역의 예상되는 피해를 줄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습니다. 또한 하천유지용수를 댐이 건설되기 전보다 많이 흘려보내 친수공간조성 및 하천수질정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밀양댐관리단은 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 시설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정형희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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