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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프로의골프이야기] 23. 골프 용어의 유래2
[신프로의골프이야기] 23. 골프 용어의 유래2
  • 경남매일
  • 승인 2008.12.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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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홀 컵의 지름이 108mm 인 이유

 원래 홀의 크기는 각 경기장마다 달랐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다. 어떤 코스에서는 쉽게 볼이 홀인 되는데 다른 코스에서는 애를 먹는 일이 많았다.
 현재 홀의 지름은 108mm(4.25인치)로 공식화되어 있는데, 왜 하필 홀의 크기는 108mm로 정해졌을까? 사실 현재의 홀과 같은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린 가운데에 작은 구멍만 파두었다고 한다. 구슬치기 할 때의 구멍 같은 것이다.

 골프 홀은 골프 공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손을 넣어 꺼낼 수 있는 최소의 크기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손은 대략 성인 남자의 손 크기를 기준으로 했는데, 결론은 홀 컵의 108mm의 유래는 우연히 생겼다고 한다.

 중세 때 토끼 굴이나 자연스럽게 생긴 구덩이에 볼을 넣는 게임을 하였는데 잔디가 잘 깎인 곳에 하수구가 있어서 하수구 뚜껑을 뒤집어서 놓고 볼을 넣는 게임을 하다가 그것이 유래되어 지금에 홀 컵의 직경이 되었으며 108mm의 규정은 영국에서 골프규정을 할 때 하수구의 직경을 재보니 108mm였기 때문에 규정으로 정하여 지금에 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골프클럽이 14개로 제한된 1936년 미국 선수 로순 리틀 때문에 생겨났다.

 리틀은 1934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선수권에 출전 했다가 캐디에게 특별요금을 청구 받았다.

우드 5개, 아이언 18개가 든 무거운 백을 같은 요금으로 들 수 없다는 것이 캐디의 주장. 결국 리틀은 특별요금을 냈지만 23홀 합계 10언더파의 경이적인 성적으로 우승 했다.

 이를 계기로 로열 앤 에이션트 골프클럽이 골프클럽 수 제한을 공론화 시켰다고 한다.

 △잘못된 용어 사용

 -‘빳다’는 골프채와 퍼팅 동작을 일본식 발음의 영향을 받은 표현으로 사용. 퍼터(putter)가 올바른 표현.

 -라운딩(Rounding)이 아니라 ‘라운드(Round)’.

골프 규칙에 보면 ‘홀 순서에 따라 골프를 치는 것을 라운드라고 한다’고 되어 있다. 이유 없이 ‘ing’를 붙여서 동명사를 만들 필요가 없다.

 골프 코스에서 경기를 하는 것.

 -비거리는 날라간 거리일 뿐.

 샷 거리는 날아간 거리인 캐리(carry)와 굴러간 런(run)이 합쳐진 것. 흔히 비거리라고 하는 것은 캐리만 해당된다.

신필수 필신 골프아카데미 헤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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