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는 대게 큰 도로변 옆 빌라,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범지역의 주택가등에서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조건이라면 절도범에게 안성맞춤이다.
그 이유는 큰 도로변 집은 절도 행각을 하고 도주하는 시점에서 짧은 시간안에 택시나 자가용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쉽게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위가 어두운 곳에서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로 출입문을 손괴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드릴로 열쇠구멍을 뚫어 무기력하게 만들고 또한 빠루같은 도구로 열쇠 구멍 위에 틈을 만들어 손괴하고 침입하기 때문에 전자식 비밀번호 전자키가 유용하며 보조열쇠장치를 하나 더 설치하여 2차 예방까지 해야 한다.
두번째로 창문을 이용한 절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2층, 3층이라는 인식으로 대게 방범망을 설치하는 것을 간과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절도 행각은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층에 있다 하여도 가스배관, 옥상에 문을 열어둔 곳은 줄까지 타고 내려와 창문에 침입하기 때문이다.
절도 사건이 발생하였다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해야한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들어 왔을 때 누군가 들어온 흔적 등의 절도 피해가 예상되면 집안에 피해품이 있는지를 찾기보다는 아무것도 만지지 말고 먼저 112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박동선 창원중부서 생활안전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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