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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주차시 반드시 연락처를
[발언대] 주차시 반드시 연락처를
  • 승인 2008.12.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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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앞이나 건물주차장의 통로의 연락처 없는 주차 차량으로 인해 ‘발만 동동구른다.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 는 표현의 상황에 처해 본 이들은 운전자 연락처 없는 차량에 대한 불편함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경제환경으로 주말 등을 이용해 이사 하는 이가 많아졌다.

 이사를 하기 위하여서는 대형 트럭, 사다리차 등으로 인해 넓은 주차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택가 골목길에 양방향으로 차량을 주차하여 두어 이사짐을 옮기는 차량의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연락처를 찾지 못한 이들은 경찰의 도움을 요청한다.

 다행이 연락처를 알아 연락이 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연락처가 없거나 있어도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당사자들은 그야말로 발만 동동구르게 된다.

 몇일 전에는 지구대 관내 상가지역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의 주차로 인해 차량을 운행하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타지에서 출장을 와서 전일주차 후 당일 아침 일을 마치고 급히 돌아가야 하는데 연락처가 없고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신고 내용이었다.

 주변의 식당가를 수소문한 끝에 겨우 운전자와 연락이 되어 차량을 운행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나, 신고자는 하마터면 차량을 두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갔다가 다시와야 하는 이중의 불편함을 겪을 뻔 했다고 하였다.

 도심지 주택가나 상가지역 건물주변 주차장은 늘어난 차량들의 주차공간으로서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이유로 다른 사람 차량의 앞이나 통로주차로 인해 불편함을 주는 일이 있다.

 곧바로 연락받고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는 운전자의 연락처를 차량전면에 기재해 둔다면 이러한 불편함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박은태 창원 신월지구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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