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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황메뚜기쌀 소비자가 먼저 알아요”
“차황메뚜기쌀 소비자가 먼저 알아요”
  • 원경복 기자
  • 승인 2008.11.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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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비자 직거래로 농가소득 증대
산청 차황면 메뚜기쌀을 수매하고 있다.
산청군 차황면 친환경쌀공동체인 차황메뚜기쌀작목반이 21일부터 23일까지 차황면 장위리 양촌마을 일원에서 친환경쌀 324t을 수매했다.

차황메뚜기쌀작목반은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살림사업연합과의 생산 계약 체결로 10여 년 전부터 수매 전량을 거래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일반 친환경쌀에 비해 1포/40kg 기준 약 2만원정도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고 있다.

작목반은 1990년 부산YWCA와 무농약 생산 계약을 체결로 메뚜기잡기축제 및 어린이 농촌체험 캠프 등 친환경 농촌체험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1994년 우리나라 최초 소포장 쌀을 신세화백화점에 공급하기 시작해 창원 대동백화점, 부산 리베라백화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QAI, 일본 JAS 등의 국제 CODEX기준 유기인증을 토대로 2007년에는 미국 100t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8년에는 유기농쌀을 재배하기 시작해 2005년에는 차황면 친환경농업지구 선포식 개최를 이끌었으며 2007년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 2008년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쌀작목반 관계자는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 및 농가교육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같은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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