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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치자금 기부는 나부터
[기고] 정치자금 기부는 나부터
  • 승인 2008.11.12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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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이란 당비, 후원금, 기탁금, 보조금 등 정치활동을 위하여 제공되는 금전이나 유가증권, 기타 물건을 말한다.

사람들은 정치자금이 무엇이며,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누가 정치자금을 기부하는지,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른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정치자금이 음성적으로 조달되어 왔고, 정경유착의 대명사로 불리어져 왔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정치자금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가 발전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소액다수의 기부문화가 성숙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를 보내야 한다.

또한 소액다수의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과 민주정치의 발전이 어떠한 상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하여 먼저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정치가 깨끗해지고, 투명한 정치문화의 성숙을 기대한다면 국민들의 자발적인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흔히 말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연과 지연에 구애받지 않는 훌륭한 정치인이 나타나고, 국민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성숙된 정치문화가 이루어져서 수준 높은 민주주의 국가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고 선진조국의 초석이 다져질 것이다.

사실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은 소액다수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다. 자신이 평생 일군 재산이라도 자식에게 승계하지 않고 사회에 환원해서 뜻있게 사용한다든지,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을 위해서 쓴다고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있으면 기꺼이 기부를 한다.

특히 정치자금 부분에서 소액기부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기부문화는 대단하다.

정치자금은 과거에 흔히 나타난 정경유착과 기업들이 권력자에게 제공한 검은돈 등 정치인이 온갖 부정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사에 의하여 기부되는 정치참여의 한 형태라는 것이 일반화되고 상식화 될 때 투명하고 건전한 민주정치가 발전될 수 있다.

동시에 우리는 검은 돈을 차단하고 정치자금과 관련된 온갖 정치부패의 고리의 사슬을 사전에 차단하고 단속할 수 있는 장치도 강구해야 한다.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아래로부터의 국민들의 의식혁명과 위로부터의 솔선수범이 병행되어지고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정치자금의 기탁방법으로는 첫째, 가까운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직접 기탁할 수 있는데 공무원과 교원, 소득납세자들은 모두 기탁할 수 있다.

둘째, 인터넷상 정치자금기부센터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셋째 wink 539 휴대폰으로 539+무선인터넷을 접속하여 쉽고, 빠르게 정치자금을 기탁할 수 있다.

넷째 신한카드 포인트로 편리하게 기탁할 수 있다. 정치자금을 기부한 경우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소액다수의 국민들이 기부한 정치자금은 국고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정당에 고루 배분·지급되어 우리나라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국민들이 솔선해서 기부하는 정치자금은 음성적인 검은 돈을 사전에 차단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적인 정치문화를 이루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정치부패를 척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희망이자, 염원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깨끗한 정치문화의 시작은 나부터 시작하는 소액다수의 정치자금기부로 실천해야 한다.

김진호 함안군선관위 홍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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