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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1석4조 기회! 유급지원병제
[열린마당] 1석4조 기회! 유급지원병제
  • 승인 2008.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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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9.00포인트(3.44%) 급락한 1,376.37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다시 1,400선이 붕괴됐다”

모 일간지의 보도 내용이다.

미국발 대형 금융악재에 따른 국내 증시상황의 위기를 보도한 것으로 샐러리맨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정경제 또한 어려운 형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구직난을 예상해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청년실업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에 군복무를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1석4조의 기회’육군 유급지원병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군복무도 하고, 목돈도 마련하고, 전문기술 습득과 전역 후 취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국방개혁 2020에 의거 사병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군 전투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하여 전문분야의 인력을 확보고자 도입되었다.

유급지원병은 육군의 첨단장비 운용병에 지원하여 일반병으로 복무기간을 마친 후 전문하사로 연장복무하는 동안 일정한 보수(월 120만원의 급여와 장려수당 60만원 등 3년간 보수총액 2,402만원)를 받고 근무하게 된다.

군복무기간은 사병의무 복무기간을 포함하여 36개월이며,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이다.

고졸학교 졸업학력으로서 모집계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신체등위 1급에서 3급 현역병 입영대상자이다.

이들에 대한 혜택을 보면 대학 휴학 후 복무자에 대하여는 학사관리 시스템을 통한 학위취득 기회(08.8.31 기준 군복무 중 725명 학위취득)를, 고졸자의 경우 전문학사 학위의 취득기회를 부여한다.

전문하사로 복무하는 동안 영내 독신자 숙소가 지급되며, 임관 3개월 이후에는 영외출타가 가능하다. 휴대폰을 소지하며 지인들과 상시 연락이 가능하다.

인센티브도 많다. 인센티브로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 진출시에 우대를 하며 전역 후 취업 시에는 중소기업청의 청년 채용 패키지 사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알선해 준다.

“의무이행도 하고, 돈도 적립하고, 보다 앞선 첨단기술을 연마할 수 있으며, 젊은 청춘의 끓는 열정을 맘껏 펼 수 있는 곳” 이게 바로 유급지원병 제도이다.

유급지원병 제도가 이 나라의 건강한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불항에 허덕이는 경기타파와 청년실업을 타계할 유급지원병 제도에 눈길을 돌려봄도 좋을 듯 하다.

오주석 경남지방병무청 군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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