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개수사 착수
마산동부경찰서는 17일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3시 사이 마산시 내서읍 상곡리 가고파 아파트에 사는 박모(40)씨 아들 종범(사진·11)군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공개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군은 키 140㎝, 체중 45㎏으로 스포츠형 머리에 통통한 체격이며 노란색 반팔 티셔츠와 청색 칠부바지, 파란색 슬리퍼를 착용했다.
경찰은 박군이 평소 잘 가던 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는 한편 박군의 얼굴사진과 특징 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박군이 휴대전화를 집에 놔둔 점으로 미뤄 의도적으로 가출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부모와 6일째 연락이 끊긴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락처 마산동부경찰서 292-1225, 보호자 010-7527-0426.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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