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보다 여전히 높아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세가 6월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국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2005
=100)으로 6월에 비해 0.2%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전국평균(5.6%)을 상회하는 수치로 경남은 충북과 함께 경북(6.9%), 강원(6.7%), 제주도(6.5%)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52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상승했다. <강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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