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소비자교육은 물품 등의 구매에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비할 권리도 있지만 , 그 이면에는 소비자의 책무도 함께 존재한다는 점 등 건전한 상거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거창군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7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가진 소비자 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 이후에는 경남도·거창 YMCA와 함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군민 누구나 50명 정도의 일정한 인원만 모아 신청하면 남녀노소, 장소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 소비자가 대부분이 농촌에 전화권유판매나 방문판매의 경우 계약의 해제를 놓고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자유로운 청약 철회 방법 등 소비자의 권리와 책무를 동시에 교육해 현명한 소비생활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