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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프로의골프이야기] 6.골프그립의 중요성
[신프로의골프이야기] 6.골프그립의 중요성
  • 경남매일
  • 승인 2008.08.24 2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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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첫걸음은 그립을 잡는 것으로 부터 시작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립 잡는 법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처음에는 골퍼도 그렇고 레슨을 하는 지도자도 그렇고 그립에 대해서 아주 많이 강조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고 나면 그립에 대한 생각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스윙의 메케닉에서만 자신의 스윙에 대한 문제점을 찾으려고 애를 쓰곤 한다.

그립 잡는 법을 제대로 해 놓아서 그것이 습관이 된 경우라면 골프를 치는 데에 있어서 보다 쉬운 길을 택한 셈이 된다.

왼손 그립을 가장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은 클럽을 자신의 왼쪽 다리 옆에 놓고 왼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후 클럽을 잡는 것이다.
이때 클럽을 가장 잘 쥐었다면 손목의 힌지를 이용해 클럽을 들어 올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워야 한다.

손목의 사용은 스윙에서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의미한다. 클럽을 손목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클럽의 페이스가 스퀘어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 되어야 한다.

손목을 이용해 클럽을 들어 올리는 데에 있어서 가장 손쉬워야 하며,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립을 잡았다면, 이것이 골퍼 자신에게 가장 좋은 그립이다.

클럽을 잘 못 잡았다면 클럽을 들어 올리는 것이 힘이 들며, 클럽의 페이스가 닫히거나 열리는 현상이 발생 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그립을 다시 잡아 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그립을 찾아가야 한다.

△ 그립의 종류

그립은 보통 세 가지로 나눈다.

첫째는 베이스볼그립(텐핑거그립)

마치 야구베트를 잡듯이 하는 그립이며, 이는 어린애들이 손아귀에 힘이 없는 경우에 권하는 그립이다.

둘째는 인터록킹그립

이는 왼손 검지와 오른손 소지를 마치 깍지를 끼듯이 끼워서 잡는 방법이며 여자들의 그립에 적당한 그립이다. 비교적 손아귀 힘이 적은 골퍼에게 권하는 그립이다.

셋째는 오버랩핑그립

보통 남자들에게 권하는 그립으로서 왼손 검지위를 오른손소지로 감싸서 잡는 방법이다.

△ 손가락 중심으로 그립을 잡아라.

볼을 좀 더 정확히 치려면 클럽을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 중심으로 잡아야 한다. 스윙하는동안 클럽을 받쳐줄 수 있도록 왼손의 새끼손가락 바로 아래쪽 도톰한 살 부분과 마지막 손가락 3개 사이로 안정되게 잡아야 한다.

이어 왼손으로 클럽을 감싸주면 왼손 엄지가 샤프트의 오른쪽으로 놓이게 되며, 집게 손가락과의 사이에 ‘V’를 뒤집어놓은 듯한 모양이 형성된다. 이 V자는 골퍼의 턱과 오른쪽 어깨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야 정상이다.

신필수 필신 골프 아카데미 헤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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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2008-10-01 22:04:27
그립이 중요하기는한데 실제로 힘들어요.
처음에 체계적으로 안배워서 그런지 항상 지적받아요.
그리구 칼럼 잘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