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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4대체전! 진주발전 10년 앞 당긴다”
[특별기고]“4대체전! 진주발전 10년 앞 당긴다”
  • 승인 2008.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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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연속 3년간 열리게 될 2009년 도민체전과 2010년 전국체전, 2011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등 4대 체전은 진주지역에 9,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되는 등 진주의 경제, 체육, 문화예술 등 사회전반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대규모 체육행사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4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진주시의 발전을 최소한 10년 이상 앞 당 긴다는 목표 아래 국·도비 등 5,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서 국제공인 1종의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을 건립하는 ‘체육인프라 구축사업’에 2,000억원을 투입한다.

남강의 주요 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하는 ‘남강명품만들기 사업’, 진주관문 정비와 상징 탑 건립의 도시랜드마크 조성사업’, 시가지 경관정비,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 조성, 재래시장과 공단의 환경을 정비하는 ‘도시 재정비 사업’, 100만 그루 나무심기와 가로경관 조성사업으로 대표되는 ‘도시 조경녹화사업’등 시가지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 개념의 ‘도시개발사업’에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있다.

2010년 전국체전의 주 경기장으로 활용될 ‘진주종합경기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4월 29일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현재 공사를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다.

초전동 구 쓰레기매립장 부지에 건립하고 있는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또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금년 10월경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15일 개관식 때는 ‘프로배구 V리그 최강전’을 기념 경기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축구장 3면과 풋살구장 2면으로 새 단장을 하는 ‘문산공설운동장 정비사업’은 오는 8월 중 완공 예정으로 앞으로 진주축구의 요람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종합경기장과 종합실내체육관은 진주 천년역사 이래 처음 갖는 시설로서 건립 자체만으로도 진주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제고시켜 줌은 물론 지금껏 우리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 축구, 배구, 농구와 민속씨름경기 등 질 높은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진주종합경기장은 전국 대부분의 경기장이 적자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수익판매시설, 문화위락시설, 생활체육시설을 고루 갖춘 종합 스포츠 레저공간으로 건립되기 때문에 첫해부터 흑자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종합실내체육관 또한 최신 공연설비를 겸비해 대규모 문화예술행사의 개최 등 경영수익사업이 가능하여 운영수익을 올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진주의 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고양시켜 줄 4대 스포츠 제전의 성공적 개최는 인구 4만명 규모의 첨단주거·산업지원도시인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상평공단 조성 이후 30년 만에 새롭게 조성되는 사봉국민임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 바이오밸리, 실크밸리로 연결되는 ‘4각 산업벨트’와 함께 진주시를 명실공히 인구 50만 규모의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전을 가속화 시킬 견인차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도민체전은 1년의 기간이 남았고, 전국체전도 2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각계 각층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대회준비에 전력을 쏟아야 할 때라 생각되며 그것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의 여망처럼 4대 스포츠 제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수 있는 호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진현철 전국체전준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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