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267억9,3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1회 추가 경정예산은 당초예산 2,222억7,400만원보다 713억5,2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2,412억6,900만원, 특별회계가 855억2,400만원(공기업 118억5,300만원, 기타 특별회계 736억7,000만원)을 차지한다.
특히 당면한 군북 일반산업단지 조성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506억5,700만원으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임시적 세외수입과 주요 투자사업의 재원으로 소요될 지방교부세 배정액이 189억9,400만 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용은 더불어사는 미래함안 건설을 위해 주민의 삶의 질향상과 교육문화 여건 개선, 도시·농업기반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체육, 교육문화 여건개선을 위해 함안면 공설운동장 부지매입과 칠원 군립도서관 부지매입 등을 비롯해 주민편의시설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가야~필동간 도로 확·포장공사, 대산 댓질 진입도로 확·포장, 칠원·대산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자연재난 예방과 농업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석산·내송소하천 정비, 대산 도흥배수장 배수로정비 등 총29개 주요 투자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
또한, 지방예산 10% 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방침에 따라 공무원의 사무관리비 등 기본 경비와 인건비,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줄여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개발,문화 및 관광분야, 복지분야에 예산을 편성했다.
조영규 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은 주민 삶의질 향상과 숙원사업해소, 주민복리증진 등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급한 사업위주로 편성했다”며 “더불어 사는 미래함안 건설을 위해 모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