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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이해기씨, 수돗물 관련 특허 획득
마산시 이해기씨, 수돗물 관련 특허 획득
  • 김동출 기자
  • 승인 2008.06.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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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공급용 감압밸브의 압력제어장치’
마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수돗물공급용 감압밸브의 압력제어장치에 대한 특허결정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근무하는 이해기(사진·43·지방공업7급)씨가 고안해 지난 5월 특허출원한 ‘수돗물 공급용 감압밸브의 압력제어장치 및 방법’과 관련, 지난 16일 관련기술 2건이 특허청으로부터 마산시 명의로 특허 결정됐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수돗물공급 배수관로의 감압밸브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장치로 급수 수요시간 및 수요량에 맞추어 언제든지 적정 수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급배수관 망내 노후 및 수압 불균형에 의한 누수방지와 무인·자동 운영이 가능하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수도 사업자가 압력제어관리(PMAC)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돼 인력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방식 도입 시에는 마산시의 경우 연간 17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 같은 특허가 마산시 명의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국제특허를 신청하는 한편 이 특허권의 사용을 관련기업체와 협약 체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시 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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