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52 (금)
[열린마당]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 지속 노력
[열린마당]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 지속 노력
  • 승인 2008.06.1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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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과연 무엇을 하는 기업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다수의 국민들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기업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완전히 틀린 답은 아니다.

그런데 도로공사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면 업태가 ‘서비스업’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도로공사의 무게중심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그것을 이용하는 고객에 더 맞춰져 있는 회사라는 말이다.

당연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관심은 무엇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일 것이며, 이것은 바로 우리 도로공사의 지상과제이다.

우리 창원지사가 관할하는 마산외곽선, 남해선, 남해지선 구간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수도권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냉정분기점에서 서부산TG 구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산인IC에서 함안IC까지의 구간은 명절이나 휴가철에 많은 차량들이 몰려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많은 고객들의 불만이 산재해 있고, 우리 지사는 이러한 불만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노선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무곡교~산인TG, 서낙동강교~서부산TG 등에 차로제어시스템(LCS)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차로제어시스템은 차량집중시에 갓길을 일반차로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차로제어시스템은 이미 영동고속도로 등에서 그 효과가 증명된 바 있으므로 관내 지.정체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명절이나 휴가철과 같은 특송기간에는 지사 전직원이 참여하는 교통도우미를 운영하여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지난 설연휴 기간 동안 산인JCT, 서부산IC, 서마산IC, 가락IC 일대에서 고속도로 합류지점 차로 통제, 영업소 현금 전용 임시 징수대 운용, 임시화장실 운영, 휴게소 교통정리 등의 교통도우미 활동을 함으로써 언론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사망율이 50%에 달하는 갓길주정차 차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직원의 계도요원화(K-Clean 운동), 고속도로 경관향상을 위한 터널입구부 경관조명 유휴지 녹지조성 및 조형물 설치 등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함으로써 경남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김광수 도로공사 창원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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