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09 (토)
“법질서 준수의식 개선되어야”
“법질서 준수의식 개선되어야”
  • 승인 2008.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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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전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재 우리의 법질서 준수 현실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질서’라는 말을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현실이다.

거리를 나가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횡단보도가 옆에 있으면서도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사람, 빨간불에 횡단하는 사람, 생명보호장구를 착용치 않은 사람, 이륜차를 타고 인도로 달리면서도 전혀 위법 의식이 없는 사람 참 어이가 없어진다.

이로 인해 우리의 교통사망사고는 선진국에 비해 그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교통사고 천국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홍보가 부족해서일까?

글쎄… 거리마다 교통질서를 준수하라는 홍보물을 담은 전광판, 플래카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교통질서 확립 홍보배너’ 개설, 깃발등은 예산낭비 라는 일부 질타속에서도 엄청나게 설치되어 있음에도 말이다.

이러한 교통질서 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거리와 장소에는 담배꽁초 등 오물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경찰은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매스컴 등 언론매체 및 각종 행사등을 통해서 범국민 붐조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홍보를 하고 나면 강력한 단속이 매년 되풀이 되지만 우리 국민들의 법질서 준수 의식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선진화 원년’에 걸맞는 ‘법질서 준수’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전환이다.

‘내가 먼저, 지금부터’라는 생각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해야 할 것이다.

남해경찰서 경무과 경장 옥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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