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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 가라’ 포켓뱅킹 시대
‘지갑은 가라’ 포켓뱅킹 시대
  • 승인 2008.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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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권 최초 전자지갑… 유비쿼터스 금융실현
온·오프라인 겸용, 개인정보 철통보안까지
포켓뱅킹 서비스 개념도.
경남농협이 금융권 최초로 신용카드, 전자통장, 교통카드 정보 등을 하나로 묶은 ‘전자지갑’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은 15일 전자금융업체 (주)퍼스트포켓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HSM 보안토큰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용 ‘포켓뱅킹’서비스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켓뱅킹 서비스란 융합(Convergence), 보안(Security), 휴대성(Potable)이라는 금융의 3대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e금융 서비스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지갑을 전자적으로 구현한 형태다.

포켓뱅킹은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전자통장, 교통카드 정보 등을 IC 칩에 탑재해 인터넷 뱅킹, 증권트레이딩 등의 온라인 금융거래는 물론 CD/ATM 기기 이용, 물품 구입시 결제 수단 등 오프라인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USB 장치에 금융거래에 관한 전용프로그램을 내장, 자체적으로 실행하도록 함으로써 사용하고 있는 PC의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프로그램 설치여부에 불구하고 피싱, 파밍, 메모리해킹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남농협 마케팅추진팀 도기문 과장은 “포켓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통장은 물론, 신용카드, 공인인증서 등을 별도 휴대할 필요가 없어 은행거래 및 각종 결제시 매우 편리하며, 은행·증권·보험·선물 등의 종합금융서비스까지 제공된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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