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17 (목)
베품은 나의 행복을 닦는 길
베품은 나의 행복을 닦는 길
  • 승인 2008.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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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가정의달, 청소년의달이 지나가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호국의 영령들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풀어야하는 달이기도 하다.

서로에게 베품은 언제나 자신을 아름답게하고 주변을 밝게 하며 남에게 받는 것보다 남에게 주는 베품은 몇배의 기쁨과 충만감을 가져다 준다.

남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이 결코 사랑의 참맛을 알수 없듯이 베풀어 보지 않는 사람은 베품의 참맛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엄마가 배고픈 아이에게 사랑의 젖을 물리듯,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를 그리워하듯, 멀리 떠난 친구의 안부를 궁금해하듯 늘 그렇게 염려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보면 베푸는 일은 엄청나게 많다.

누구나 베풀면 서로를 기쁘게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특정인 또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베푼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서로에게 베품은 물질적인 베품도 중요하겠지만 상황과 처지에 따라 서로의 아픔을 달래 줄 수 있는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에 말벗이나 봉사 역시도 의미있는 베품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우리 공직사회에서도 국민을 섬기고 베풀수 있는 여건 조성과 기틀을 마련해야 할것이며 6월 한달만이라도 베풀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호국 영령과 보훈 가족을 찾아 보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베품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닦는 길이라는 것을 나 자신부터 명심하고 실천해야 될 것 같다.


밀양경찰서 정보계장 이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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