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시행… 매월 넷째주 토요일
진해시가 대형마트와 무점포영업 등 새로운 유통형태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재래시장 자생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가는 날’을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정부 방침인 ‘New Start 2008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해 운영키로 하고 대책회의를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현재 시 역점 시책인 ‘내고장 경제살리기 실천운동’과 병행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한달에 한번 이상 방문하기로 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가족과 함께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경제관련 단체 및 시장상인들이 모여 대대적인 홍보도 계획돼 있다.
진해시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도 재래시장 가는 날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재래시장 가는 날의 오는 24일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옛 추억을 되살리며 재래시장 장보기를 실천함으로써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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