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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자굴산청정밭미나리 명품화
의령 자굴산청정밭미나리 명품화
  • 승인 2008.05.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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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 들여 공동 집하·직판장 등 설치 기술개발
‘무농약 품질인증’ 획득위해 친환경 농자재 투입
7일 의령군 가례면 밭에서 농민들이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의령군은 FTA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촌진흥청의 2008 지역특화작목 공모에 자굴산 청정밭미나리 명품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비와 군비 각 2억원씩을 투입해 공동집하장과 직판장, 사무실 등을 설치한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가례면에서 소득원 개발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28농가 9ha 재배면적에서 연간 460t을 생산하면서 10억원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가의 주소득원으로 정착되어 있다.

특히 노인위주의 지역주민 연 4,300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1억3,000여만원의 노임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자굴산청정밭미나리 작목회(회장 손또만)는 그동안 22농가가 저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무농약 품질인증획득을 위해 시험연구 중이다.

무농약 재배가 성공하면 전 재배면적에 확대해서 명실상부한 의령의 명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판매는 연중하고 있으나 생산자의 가격 결정에 의한 출하조절을 위해 2개조로 편성된 1개작목반은 밭 미나리 후작에 수박을 재배하는 작부체계로 개선해 연작장해에 의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유통으로는 농협을 통해 4㎏, 2㎏, 1㎏의 포장박스 계통 출하로 서울과 부산, 대구, 창원 등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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