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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하동군 인구 증가 최대
김해시·하동군 인구 증가 최대
  • 승인 2008.05.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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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현재 작년보다 1만2,305명… 917명 늘어
경남에서 지난 1년간 인구가 가장 는 곳은 시부에서 김해시, 군부에서는 하동군으로 나타났다.

7일 경남도와 시군에 따르면 김해시는 지난 4월 말 인구 46만9,820명을 기록, 지난 해 4월말 45만7,515명에 비해 1년간 1만2,305명이나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도내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창원시는 50만4,293명에서 50만4,514명으로 221명의 인구가 느는 데 그쳐 대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군부의 하동군은 5만2,542명에서 5만3,459명으로 917명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동군이 보인 큰 폭의 인구 증가는 최근 이 지역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화된 인구 유입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내 군부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입주한 함안군의 경우는 1년새 666명의 인구가 늘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유지했다. 함안군은 칠원면에 올 8월경 465세대 규모의 B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중 인구 증가세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도내에서는 마산시가 5,745명의 인구가 준 것을 비롯 진주시(1,539명) 밀양시(688명) 인구가 감소했다. 반면 진해시(2,682명) 통영시(1,756명) 사천시(28명) 양산시(6,581명)는 인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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