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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초전’ 기대하세요”
“전국체전 ‘전초전’ 기대하세요”
  • 승인 2008.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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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민체전 개최지 진주시
4대 체전 전담팀 구성, 하반기 경기장 개보수 등 준비작업 착수
정영석 진주시장 “최고·최대 도민 화합축제 개최” 의지 피력
정영석 진주시장과 진주시 체육계 인사 등이 지난 4일 마산에서 열린 2008년 도민체전 폐막식에서 2009년 도체 개최지 확정과 함께 대회기를 인수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지난 4일 마산에서 화려한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2009년 제48회 도민체전은 2010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는 진주에서 개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마산에서 열린 제47회 도민체전의 폐회식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이 대회기를 인수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제48회 도민체전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도민체전은 매년 5월 중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320만 도민의 체위향상과 단합,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

도민체전은 도내 20개 시군에서 1만2,0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뿐 아니라 개최 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 성숙한 시민정신의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경남도 최대의 체육제전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09년 제48회 도민체전과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2011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연이어 개최되는 4대 체전을 역대최고의 대회로 개최한다는 목표아래 4대 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도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신안동공설운동장을 비롯해서 도민체전 종목이 펼쳐질 각 경기장의 개보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미 시행중에 있는 시가지 조경녹지 조성, 꽃거리 설치, 간선도로변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손님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정영석 진주시장 “시는 2010년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인 진주에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대회운영 경험축적을 위해 2009년 도민체육대회를 치루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전달했으며, 그 결과 타 시.군과 경합 없이 도체육회 이사회 만장일치로 제48회 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09년 도민체전은 2010년 전국체전의 전초전 성격으로 완벽한 시설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역대 도체 중 최고·최대의 도민 화합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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