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체전 전담팀 구성, 하반기 경기장 개보수 등 준비작업 착수
정영석 진주시장 “최고·최대 도민 화합축제 개최”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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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마산에서 열린 제47회 도민체전의 폐회식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이 대회기를 인수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제48회 도민체전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도민체전은 매년 5월 중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320만 도민의 체위향상과 단합,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
도민체전은 도내 20개 시군에서 1만2,0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뿐 아니라 개최 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 성숙한 시민정신의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경남도 최대의 체육제전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09년 제48회 도민체전과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2011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연이어 개최되는 4대 체전을 역대최고의 대회로 개최한다는 목표아래 4대 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도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신안동공설운동장을 비롯해서 도민체전 종목이 펼쳐질 각 경기장의 개보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미 시행중에 있는 시가지 조경녹지 조성, 꽃거리 설치, 간선도로변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손님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정영석 진주시장 “시는 2010년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인 진주에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대회운영 경험축적을 위해 2009년 도민체육대회를 치루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전달했으며, 그 결과 타 시.군과 경합 없이 도체육회 이사회 만장일치로 제48회 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09년 도민체전은 2010년 전국체전의 전초전 성격으로 완벽한 시설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역대 도체 중 최고·최대의 도민 화합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