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바자회의 수집대상 품목은 재활용품이 가능한 의류, 도서, 유아용품, 잡화, 소형가전제품, 사용안한 신품 등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김해시 거주 무의탁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구입해 직원들이 직접 나눠주고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추진하는 밥퍼행사와 더불어 1일 봉사활동도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한 행사를 마치고 남은 물품은 김해시 주관으로 운영중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을 듬뿍 전하고, 직원들에게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힘이 되길 바라며 김해우체국 고객들에게는 창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