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마기계(주) 방문 진·출입 지장물 이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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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시장은 이날 파트별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조용민 사장으로부터 공장입구 트레일러 진·출입에 지장을 주는 가로등, 가로수 등의 이설요구 건의를 받고, 조속한 시일내에 이설해 줄 것을 약속해 기업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또 수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관내 기업체에 대해 유사한 실태를 파악, 빠른 시일내에 조치토록 지시하는 등 친 기업 행정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함께 시는 4월15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공무원 60여명은 중소기업 30여개 업체와 인연 맺기 서약을 통해 한 공무원이 한 기업을 맡아 매달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업사정을 알아보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관련 부서와 기관의 협의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현장체험 활동을 한 공무원은 “근무시간인 오전 9시에 기업현장에 투입돼 오후 6시 까지 근로자와 똑같이 생산현장에서 일을 한 결과 기업이 공무원에 대한 시각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평공단의 한 기업 관리부장은 “처음에는 공무원이 사무실에서만 일하고 현장에 와서 뭘 하겠느냐 하는 시각으로 봤는데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하고 진정으로 기업을 아끼고 돕고자 하는 마음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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