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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석 진주시장, 기업현장 체험활동
정영석 진주시장, 기업현장 체험활동
  • 승인 2008.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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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마기계(주) 방문 진·출입 지장물 이설 약속
정영석 진주시장이 23일 상평공단 천마기계(주)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현장 실습을 하고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24일 상평공단에서 자동차 부품 및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천마기계(주)를 찾아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지속되는 고유가와 높은 원자재가격,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특히 정시장은 이날 파트별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조용민 사장으로부터 공장입구 트레일러 진·출입에 지장을 주는 가로등, 가로수 등의 이설요구 건의를 받고, 조속한 시일내에 이설해 줄 것을 약속해 기업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또 수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관내 기업체에 대해 유사한 실태를 파악, 빠른 시일내에 조치토록 지시하는 등 친 기업 행정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함께 시는 4월15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공무원 60여명은 중소기업 30여개 업체와 인연 맺기 서약을 통해 한 공무원이 한 기업을 맡아 매달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업사정을 알아보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관련 부서와 기관의 협의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현장체험 활동을 한 공무원은 “근무시간인 오전 9시에 기업현장에 투입돼 오후 6시 까지 근로자와 똑같이 생산현장에서 일을 한 결과 기업이 공무원에 대한 시각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평공단의 한 기업 관리부장은 “처음에는 공무원이 사무실에서만 일하고 현장에 와서 뭘 하겠느냐 하는 시각으로 봤는데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하고 진정으로 기업을 아끼고 돕고자 하는 마음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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