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업인·직원 등 800명 대상 실시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은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08년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현지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의 재해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손해평가와 피해보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순회교육은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인으로 선정된 농업인 및 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김해, 창원, 진주 등 9개 권역에서 실시되는 실무교육은 재해 발생시 신속·정확한 손해평가를 하기 위한 사전교육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사업개요, 상품, 약관, 손해평가방법, 손해평가현지조사표 작성 요령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자연재해별 피해 증상 및 피해 과수원의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 주고, 이를 손해평가인이 직접 평가 조사후 피해농가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한 달 동안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경남도내 농가수는 사과 842㏊ 1,814호, 배 662㏊ 1,338호, 단감 2,540㏊ 3,182호, 기타(떫은감, 포도, 복숭아) 225㏊ 437호로서 전체 4,269㏊ 6,771호가 가입했다.
경남농협 경남보험센터 양원석 차장은 “농업은 자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자연이 주는 재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분의 보전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유일한 소득손실보전 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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