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3일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새 봄맞이 전국 농축산식품 직거래장터’에 참가, 경남의 우수 농축산물 판촉활동과 람사르총회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FTA/DDA 등 농·축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실익을 주고 도시 서민들의 가계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 됐다.

특히 경남의 우수 농산물인 함안 수박을 비롯해 마늘, 풋고추 등 신선 농산물 30여가지와 꿀, 누룽지, 찹쌀가루 등 농산물 가공제품 20여 가지를 시중가격보다 20~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홍보도 병행하고 있어 우수농산물과 함께 청정 경남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관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우수농산물 공급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5월9일, 10일 양일간 창원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하는 ‘feel 경남사랑 2008 향토식품 경연대회’에서도 경남 우수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속적인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