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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프로젝트 꼭 성공하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프로젝트 꼭 성공하길
  • 승인 2008.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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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정부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1만대 당 사상자는 일본 1명, OECD 평균이 1.6명에 비해 한국은 3.2명으로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임기 중에 교통사고 사상자를 매년 10%씩 줄이고 절반으로 감소시킴으로써 국민 편익을 증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계법령 개선과 교통질서 체계의 선진화, 차량 위주의 교통정책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단속 장비를 기계화하고 사고가 잦은 곳도 개선한다. 선진교통문화 창출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교통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어떻게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겠느냐며 정부 정책에 대해 논공행상과 생색내기로 폄하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의령경찰서의 경우 2005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18명에서 지난해에는 4명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듯이 정부의 올바른 정책 추진과 더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만 이루어진다면 불가능 한 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9조 6,567억원이 넘고 있으며 이 중 사상자로 인한 인적피해는 3조 8,886억에 이르고 있다.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프로젝트도 꼭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의령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장 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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