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사회구현을 만들기 위해 경찰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는데도 아직 일부 운전자들과 시민들은 생활에 기본이 되고 있는 교통질서와 기초질서를 망각하고 있어 다시 한번 우리시민과 국민들은 정신과 행동을 다잡아야할 때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각 분야별 교통수단으로 차량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건이며, 이를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타인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기초질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우리의 필수과제다.

사람들은 양심에만 의지한 채 교통질서와 기초질서 준수를 강조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경찰은 지도·계몽과 교통범칙금부과 등을 통해 교통질서를 바로 잡고자 부르짖고 있지만 나 혼자만 생각하고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일부시민들의 그릇된 의식이 변화하기 전에는 절대 나아질 수 없다는 게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옛날 우리속담에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속담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사소한 위반행위가 주변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지게 돼 OECD국가 중 교통질서가 최하위를 면치 못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시민과 국민들은 다시 한번 정신을 가다듬어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기본이 되는 법질서를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사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