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여러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신문으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점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 한다.

오늘날은 여러 매체들이 뉴스를 쏟아낸다.

따라서 우리 독자 혹은 시청자들은 그 뉴스 속에서 허덕인다.

어떻게 보면 독자와의 친근성이 TV나 라디오에 비해 떨어진다는 사실이 종이신문의 약점이고 운명이지만 깊이 생각하게 하고 그 하루만큼은 독자의 관심에 따라서는 함께 할 수 있고 또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 지면 공간의 매력 또한 적잖은 기쁨이다.

특히 경남매일이 교육에 관해 심대한 관심을 보여주신 점 잘 알고 있다.

모쪼록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다하는 훌륭한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다시한번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