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찾아가는 복지사업이 인기 짱이다." 찾아가는 빨래방·에듀버스·닥터버스·똑띠버스 운영으로 '통합 돌봄'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시스템에도 업무 분장이 도청 실국이 각각 추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때문에 경남도는 컨트롤타워 운용 시스템에 우선, 통합 돌봄 시스템 운영을 위한 제도적인 운영 계획안을 마련, 활용도를 더 높이기로 했다. 현재 운영되는 지역별 시차별 제도의 합리화 등이다.경남도가 전액 도비로 운영하는 빨래방 트럭이 이동 빨래방 사업을

산청군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난 27일 산청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린 개막식은 10일간의 축제 여정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진주성 취타대 공연단과 허준, 의녀, 어린이 어의의녀, 내빈과 함께 하는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모듬북과 장구 연주 그룹 '온터'의 모듬북, 남성중창단 '굿데이'의 사전공연을 진행했다.개막식 행사는 드라마 '허준' 주인공 전광렬 배우(2023산청엑스포 홍보대사)가 '산청가' 축하 오

'넥스트 반도체', 바이오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가 확보됐다.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국민의힘 108명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지정 △첨단기술 융복합연구 활성화 지원 △국제협력 △인력 양성 △투자 확대 △사업화 및 표준화 등 생명공학 분야의 집중 육성 방안을 구체화시킴으로써 바이오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유전자 가위'와 '마이크로바이옴' 등 최신 바이오기술 발전 흐름에 맞춰 지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시 갑구, 국토교통위원회)은 원동역 역사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내년 착공해 오는 2027년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이 주관하며 국비도 40%가량 투입된다. 한편, 윤 의원은 이번 역사 리모델링으로 보다 많은 전국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원동 지역을 찾을 수 있게 돼 지역 문화, 역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원동역은 하루 여객열차가 17회 정차하고, 연평균 9만 2000명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현재 시설이 노후화돼 노후역사 개량사업 착수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번

소상공인들이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에 따른 억울한 행정처분 피해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29일 국민의힘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에 따른 억울한 행정처분 피해를 면제받을 수 있는 법 개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는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게임산업법 △음악산업법 △공연법 △영화비디오법 등 5개 법안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청소년들이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거나 심야시간 청소년 출입을 제한하는 숙박업소, PC방, 오락실, 노래방, 공연장, 영화관,

지난달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던 사천시 한 골재 생산업체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이 사고 발생 49일만에 내려지자 경남 노동계가 뒤늦은 조처라며 지적했다.27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노동부 진주지청은 지난 19일 이 업체 골재채취장을 방문해 발파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사고 발생 49일 만이다.노동부 진주지청은 "사고 당시 이 업체가 발파 작업에 대한 '작업 계획서' 등 일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것을 확인되며 이와 같은 조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이 지난 27일 7층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제1차관 박성택, 이하 산업부) 및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과 함께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우주청,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 방사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처별 우주산업 육성방안 및 국가표준화 전략 발표와 함께 업무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을 실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우주 표준 및 인증체

아파트 건설사와 공사비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는 창원 합성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의 비대위가 건설사가 비상식적인 주장으로 터무니없는 공사비를 조합에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비대위는 지난 27일 창원 합성2구역 두산위브더센트럴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창원 합성동 두산위브더센트럴의 건설사인 두산건설의 과도한 공사비 인상 요구로 조합원들은 아파트에 입주도 하지 못한 채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25일 아파트 조합원들과 국토부 중재전문위원, 부동산 전문가, 건설사 관계자, 창원시 도시재생과 관계자 등이 모여

합천 해인사(주지 혜일 스님)가 30일 제10대 방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권력 다툼으로 양분됐다.현 방장 원각 스님과 대원 스님 두 스님 중 해인사 차기 방장이 30일 정해질 예정이다. 이를 두고 조계종과 해인사에서 두 세력이 나눠져 갈등으로 치닫는 모습이다.본격적인 갈등은 지난달 9일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린 교구종회에서 방장 원각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 의결이 나온 것에서 비롯됐다.당일 교구종회는 방장 원각 스님이 '승풍 실추' 등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총림 최고 어른인 방장에 대한 불신임은 해인사 역사

소가야문화제를 앞두고 '소원 등 달기'와 '기업체 협찬' 등 행사 책자와 리플렛 등을 제작하면서 소가야문화보존회 회장이 대표로 있는 지역 언론사에 수년간 몰아준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업체는 물론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제47회 소가야문화제를 고성 송학동 고분군 일원과 고성박물관 등에서 개최하지만 격년제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와는 달리 소가야문화제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3일 오후 읍 시가지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서제 봉행, 송학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인 김현철과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출제한 사회 과목 시험 문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하는 지문을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 2학년 사회 과목 2학기 1차 평가 1번 문제는 사회화의 역할을 묻는 서술형 지문을 제시했다.지문은 '봉하마을 살던 윤00은 행방불명됐다가 10여 년이 지난 후 동네 뒷산에서 발견됐다…. (생략) 옷을 입는 것도 거부하는 등 적응하지 못하다가 2년 후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다.게다가 해당 지문에는 실제 학교의 재학생 이름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창원시는 2달 넘게 진행됐던 성산구·의창구 환경공무직 근로자와의 임단협 교섭이 지난 27일 타결됐다고 29일 밝혔다.이들 환경공무직 130여 명은 시가 직고용한 무기계약직으로, 시가지 청소 및 재활용품 수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시와 임금 인상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 7월 11일부터 분리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거나 휴일 특근을 거부하는 등의 형태로 쟁의행위를 이어왔다. 지난달 초에는 집단 연차투쟁에 나서 한때 쓰레기 수거가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은 민간 쓰레

술을 마시고 재혼한 처와 그 아들을 수시로 폭행, 협박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1부 이주연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원심 징역 3년을 유지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및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씩 이수를 명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재혼한 처인 40대 B씨와 대화하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하는 등 2023년 10월까지 수회에 걸쳐 B씨와 B씨의 아들 10대 C군을 폭행,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4대가 연쇄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7일 오후 4시 29분께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1t 화물차 2대와 제네시스 승용차, EV6 전기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차량 4대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6명은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2명과 경상자 중 3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 3명은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추돌 직후에는 사고 차량 중 EV6 전기차를 포함한 3대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불은 오후 5시 4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19분께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약 30m 앞 해상에서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수색에 나섰다.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약 30m 앞 해상에서 입수했던 A씨(부산거주)가 실종돼 오후 3시 19분께 119를 경유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신항·고현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 해군 함정 및 헬기·드론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고해역에서 가용 가능한 세력을 모두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

남해소방서가 지난 27일 소방서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4년 3차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사진)'을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대응활동 통합, 지휘·조정·통제 확립과 재난 대응·운영능력을 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이날 실시된 주요 훈련 내용은 △무각본 훈련으로 실질적 부분 통제단 운영 절차 숙달 △재난 현장 선착대 활동 및 현장지휘대 운영 △재난수습 상황에 따른 언론브리핑 훈련 등이었다.소방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29일 산청 금서면 동의보감촌 주제관서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어의·의녀복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산청군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지난 27일 집무실에서 재경경상남도민회 최효석 회장으로부터 취임 축하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학범 의장,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 김영수 재경고성향우회장, 최진옥 재경경남도민회 상임부회장, 이수영 경남도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취임 축하패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추구하여 경남과 경남인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고, 재경 경남도민회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적혔다.최 의장은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신 최효석 재경 도민회장님을 비롯한 30만 향우 여러분

창원특례시는 다음 달 2~6일 5일간 충남 계룡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무기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Korea Army 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 육군,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며, 30개국 해외 VIP 방문단과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록히드마틴 등 357개 국내외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여해 최대 방산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창원특례시는 방위산업 도

산청군이 약초시장 활성화에 전력하는 가운데 '산청 약초시장 관광산업 육성'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 산청방문의 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와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행사에서는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한 우수 품질의 약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직거래 구매와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특히 산청약초시장 내 물품 구매와 체험 등을 통해 5만 원 이상 사용하면 오디·도라지잼 등 11개 건강 홍보 물품(1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