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남해의 새로운 `힙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스페이스 미조`에서 올해 첫 공연 시즌이 시작된다.지난해 총 37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온 스페이스 미조는 올해에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지난달 18일 금관오중주의 팡파레와 함께한 2023년 개막공연 이후 시작되는 첫 번째 시즌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총 8개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올해는 매 공연마다 공연 주제와 연계되는 특별한 식음료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어떤 식음료가 제

김해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화려한 막을 연다. 2023년 가야문화축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릉원， 가야의 거리， 대성동고분박물관， 봉황동 유적， 김해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김해시와 축제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중단돼，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시ㆍ참여ㆍ공연ㆍ전통 행사로 나눠，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9일부터 9일간 가야의 거리를 철조형물과 빛으로 물들이는 `가야빛철 테마거리`를 선보이며

경남 밀양 출신 박태희 가수 노래 경연대회가 오는 6월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다.가수와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박태희 가수는 건설회사 최고 경영자(CEO)， 경남도의원，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장， 창원대학교 산학협력 중점교수， 정치학 박사 등 특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그는 지난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등 신곡을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박태희 가수 후원회는 오는 6월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제2회 박태희 노래 경연대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밀양 출신인 박 가수에게 이번 노래 경연대회는 그

양산 최초의 종합병원(이사장 유명철)으로 33년간 양산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감당해 온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시민을 위한 `양산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박우진)가 주관한다. 양산출신의 인기가수 양지원과 소프라노 왕기헌， 테너 양승엽이 협연한다. 또한， 국악연주단 `놀제이 예술단`과 양산의 대표적인 혼성합창단인 `한송합창단`이 출연하며， 고향의 봄을 주제로 해 작곡된 교향시 `양산`은 오케스트라연주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밀양시는 23일까지 3일간 밀양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창작마당에서 `내일ㆍ내이동 해천루 미니갤러리 전시기획ㆍ전통매듭 & 서양 매듭` 전시회를 했다.이번 전시회는 해천루 주상문 복합시설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미니갤러리 전시기획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밀양시의 전설인 아랑을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창의력을 담은 작품 200여 점을 전시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손희삼 밀양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므로， 주말 나들이 겸 많이 오셔서 관람하시고， 내일

대한민국 대표 히어로 `번개맨`이 거제에 출동한다! 뮤지컬로 만나는 우주 최강 번개 삼총사의 박진감 넘치는 활약을 기대하라!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다음 달 27일，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번개맨`을 개최한다. 번개맨은 이번 뮤지컬에서 더 강력해진 악당과 만나게 된다. 정의의 용사 번개맨이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일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구성과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거제문화예술회관 김준성 관장은 "이번에 거제에 나타난 악당을 우리의 영웅 번개맨이 물리치러 온다"면서 "어린이들이 응원으로 `

섬세하고 결 고운 반짇고리와 노리개， 꽃신이 반짝반짝 여심을 사로잡는다. 조선시대 여인이라도 된 듯 흐뭇하게 바라보며 그림 앞에 멈춰서는 많은 이들을 통해，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있어 화제다.김해시 장유동 남명갤러리에서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옥도윤 한국민화진흥협회 경남지회장의 `고운그림展`(24점)이 펼쳐지고 있다. 옥도윤 지회장은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해외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중견 작가다. 이미 부산 동부지방법원청사와 대구베테딕토수녀원， 경남 소재 중소기업 등에서 그 작품을 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배운 자와 못 배운 자의 차별과 부조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가난하고 입 많이 딸린 흥부네가 궁중에서 수난을 당하고 가족이 몰락하는 이야기가 양산을 뜨겁게 달구었다.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20일 극단 아시랑의 연극 `후궁 박빈`이 공연했다. 극단 아시랑은 2023 경남도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에 선전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 시민을 만난다. 그 첫 공연으로 선정된 `후궁 박빈`은 2023년 제41회 경남도연극제 단체 은상과 연기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후궁 박빈`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김해문화재단 서부스포츠센터 헬스 부분 최성규 강사가 2023년 MR&MS 경남선발대회 겸 회장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MR&MS 경남선발대회는 경남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해， 체급별로 최고의 육체미를 선발하는 대회다. 최성규 강사는 남자일반부 보디빌딩 미들급(-85kg)에 출전해 1위를 기록했다.금메달의 주인공인 최성규 강사는 2019년에 김해문화재단 스포츠센터팀에 입사해 현재 김해서부스포츠센터 헬스장에 근무하고 있다.최 강사는 지역민들에게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우리 문화재 체험`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우리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은 `부산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초등학생 포함 동반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며， 4ㆍ5월에는 특별사진전과 연계한 `빛으로 그려낸 100년 전 부산의 청사진`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빛으로 그려낸 100년 전 부산의 청사진`은 2023년 복천박물관 특별사진전에 전시된 100년 부산의 유적을 배경으로 신청자의 모

김해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재단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문화는 아이들을 춤추게 한다`라는 부제로 열리며 김해서부문화센터와 김해문화의전당， 김해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 재단 전 시설에서 참여한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축제의 시작은 100년 전인 1923년 5월 1일에 선포됐던 `어린이 해방선언`이다. 모든 어린이가 독립된 인격체로서 권리를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해방선언의 뜻을 이어， 축제 역시 문화예술을 통한

창원문화재단과 창원아시아미술제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창원아시아미술제` 가 다음 달 17일부터 29일까지 성산아트홀 제1ㆍ6전시실에서 `네버랜드 & 우리다`움`` 주제로 진행된다.창원용지야외미술제로 지난 1996년 시작한 `제20회 창원아시아미술제`는 본전시 `네버랜드`에 중국 3명， 대만과 일본 1명씩과 한국작가 6명， 특별전 `우리다`움``은 부산， 경남의 청년작가 12명으로 등 모두 23명의 국내외 청년작가들이 각각의 주제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회 동안 창원청년작가 작업실투어도 함께 진행할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3년 앞두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 변혁을 위한 비전과 경영 목표를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신임 최정은 관장은 지난 13일 `관장 취임 인사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술관 운영 방향 소개와 기획전 전시 투어를 가졌다.최정은 관장은 협력과 상생의 비전을 제시하며， 플랫폼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에 주목했다. 연결과 매개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지역 예술인과 미술관이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말했다. 최 관장은 3대 경영 목표로 ESG 경영과 글로컬(Global+Local)，

경남교육청은 지난 17일 더케이(The-K)호텔서울에서 29개 수도권 대학의 입학 관계자를 초청， `경남교육청과 수도권 대학이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경남 학생의 우수성을 수도권 대학에 홍보하고， 대학별 최신 진학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등학교와 대학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이번 설명회 주제는 `대학의 동반자， 함께하는 경남교육`으로 경남교육청 대학진학전문위원단ㆍ고3 부장교사 대표ㆍ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 56명， 29개 수도권 대학의 입학사정관 48명 등 100여

김해내동초등학교(교장 이향자)는 창업체험교육 동아리 `ND 체인지메이커`가 실과 수업 시간에 만든 딸기수제청 판매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내동초는 경남교육청이 지정한 도내 유일 초등 창업체험교육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내동초는 지난 17일 2023학년도 경남교육청 진로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에 따라 6학년으로 구성된 `ND 체인지메이커` 자회사 크라운컴퍼니(세상 모든 사람에게 왕관을 드리자는 뜻)의 첫 번째 창업 활동이다.기존의 강의형 학습이 아닌 체험과 참여 중심의 직접 `해 보는 교육`， `겪어 보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17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청렴추진단은 교육장을 단장으로 국ㆍ과장 총 10명으로 구성된 청렴 협의체로 청렴 정책 발굴 및 점검， 고위공직자의 대내외 청렴 의지 표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견인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김해교육지원청의 △2022년 반부패ㆍ청렴 정책 추진 결과 분석 △2023년 반부패ㆍ청렴 정책 추진 계획 및 주요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김해교육지원청의 청렴 슬로건인 `김해교육의 깨끗한 물결_청렴 파도타기`로 모두 함께 즐겁

창원시 진해구 진해여자고등학교(교장 김갑진)가 4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명문학교 100년 역사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지난 14일 오후 진해여고 운동장에서 열린 `진해여고 개교 100주년 기념 여좌동 시민 어울림 음악회` 개막을 시작으로 100년 역사를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지난 15일에는 진해여고 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는 진해여고 역대 교장을 비롯해 배선희 총동창회장과 동문， 김갑진 교장，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고， 개교 10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진해여고 합창

창원교육지원청은 2023년 본격적인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을 알리며， 지난 13일 청렴실무협의회에 이어 17일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었다.지난 13일에는 각 부서의 청렴담당자와 부패취약분야의 담당자들로 구성된 청렴실무협의회를 개최해 2023년 창원교육지원청의 반부패ㆍ청렴정책의 추진방향과 각 분야의 취약 과제， 개선방향，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이어 17일에는 교육장을 중심으로 해 국장 및 각 부서의 부서장들로 구성된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추진단은 창원교육지원청의 간부공무원 전원이 포함돼 있으며， 교육장이 직접 청렴정책을 챙겨

아름다운 보라카이 여행이 예술 전시까지 이어져 화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보라～카이 8인 전`이 동상동 공감갤러리(김해미협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화 회장을 비롯해 강경란， 권기회， 정경혜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김영화 회장은 작품 `시크릿 가든` 속 꽃을 단순화시켜 뚜렷한 시각화와 단순화를 시도했다. 종이문화재단 김해교육원 다정공방 대표인 강경란 작가는 작품 `봄마실`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의상과 용품을 공예 작품화했다. 정경혜 작가는 `My Way 오아시스`를 통해 몽환적이고 관념적인 식물의 정밀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인제대학교와 연계해 `루마니아의 건축 문화와 역사` 전시 및 세미나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 건축과 건축 문화의 중요성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이 행사는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하나로， 김해시 공공건축 심포지엄 `김해읍성， 도시의 일상이 되다`의 후속 기획이다. 전시 개막식에는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Manole Armeanu) 루마니아 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이 참석할 계획이다.전시는 루마니아와의 건축ㆍ문화ㆍ교류를 통해 지역 건축자산의 역사ㆍ문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