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열 사회부 부장 창원 D회사의 신입생 저녁 회식 자리. 한 자리에 둘러앉은 10명 새내기 회사원들과 저녁을 먹던 이모(58) 전무는 새삼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이 전부는 젓가락질을 올바로 사용하는 신입 사원을 볼 수 없었다. 모두 손가락을 어색하게 꼬아 젓가락으로 겨우 음식을 집어 입으로 가는 모양새가 보통 위태하지 않았다. 한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벌

신진우. 칼럼니스트 한 노총각이 맞선을 봤다. 여자는 나이가 좀 차긴 해도 외모는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았다. 노총각은 그만 첫눈에 퐁당 빠지고 말았다. 여자는 남성편력이 만만찮은 이력의 소유자로 노총각을 만날 당시 이미 임신 3개월이었다. 맞선 보고 첫 만남에서 같이 밥 먹으면 혼인이 성사가 안 된다며， 노총각을 감동시킨 여자는 두 번째 만남에서 저녁을

고성소방서 회화119안전센터장 소방위 강우중 요즘 매스컴 등을 보면 부정부패에 관한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예전보다 그 사례는 더 늘어나고 있고， 소방공무원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0년 11월경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을 건설한 기업과 소방공무원들 사이의 비리로 전ㆍ현직 소방공무원과 건설사 임직원 7명이 기소됐으며， 최근 2011년 1월경 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난달 31일 휴대전화의 암 유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WHO가 휴대전화 전자파 위험성을 지적한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래서 휴대전화 사용 권장 가이드 라인도 만들었다. 그러나 WHO가 추가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하긴 했으나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암 유발 가능성을 표면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IARC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감사원장 재직 때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 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저축은행 감사에 저항하는 일정 그룹ㆍ세력이 행하는 일체의 어필 또는 청탁을 그런 식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비리사태는 도대체 의혹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주 태 돈거제소방서 예방대응과장 지난해 12월에 방송됐던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방송을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지미무어 씨는 매일 300g의 버터를 4년 동안 먹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는 고도비만에서 탈출해 무려 60㎏이나 감량에 성공했다. 프랑스 영양학자 피에르 베일은 버터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버터를 만드는 소

이 정 곤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 소장농진청 10만 강소농 육성컨설팅ㆍ맞춤형 기술 교육 해외 현장교육도 큰 효과 우리 농업이 위기로부터 재도약할 수 있는 핵심열쇠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즉 강소농을 키우는 것이다. 강소농이란 작은 농업과 강한 농업을 합한 단어로 보면 된다. 이 강소농은 가족농업 중심의 소규모 농가에게 `하면 된다`는 꿈과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