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국민의 힘과 서일준 국회의원에게로 그 불씨가 옮겨지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회 최양희 부의장 등 7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을 공천한 서일준 국회의원에게 대시민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박 시장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은 박 시장의 측근과 서일준 국회의원의 보좌진이 입당원서와 SNS 홍보, 명부 제공 등의 대가로 1300만 원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사건의 결과다.또, 박 시장의 배우자는 1000만 원의 금품 기부로 벌금 250

거제 숭덕초등학교, 통영 벽방초등학교, 거제 장목예술중학교, 남해 창선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교육부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선정됐다.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등학교 33개 학교, 중학교 7개 학교, 고등학교 3개 학교 등 총 43개 학교의 우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

강명상 365병원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정책현안에 대한 견해 등을 밝히며 제22대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사천시 실안이 고향인 강 원장은 현재 서부경남 지역정책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일 남일대리조트에서 '바다를 품고 우주시대로'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먼저, 정부와 국민의 힘이 제안하고 있는 우주산업과 관련해 대전 연구개발 및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경남 위성 특화지구로 이뤄진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우주항공청 완성에 거대야당이 더이

경남도의회는 의회의 입법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정책 소통을 위해 오는 11~12일 이틀간 '2023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정책연구용역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 한해 의원 연구단체에서 추진한 17개의 정책과제에 대해 분야별 7개 세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토론회 1일 차에는 △Ⅰ.청년·교육 △Ⅱ. 지역발전 △Ⅲ.다문화·농업 3개 세션 8개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Ⅳ.공공행정 △Ⅴ.문화·체육 △Ⅵ.사회복지 △Ⅶ.관광 4개 세션 9개 과제에 대한

"노인일자리 지원을…." 경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경남도는 초고령사회 및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유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고인 총 6만 5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9일 기간 중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또한 가까운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따뜻한 남해를 겨울 여행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남해각～남해읍～독일마을을 연결한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남해 숙박대전'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남해 겨울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남해각과 독일마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남해읍 일원에서는 캐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구)화전별당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동산에서 '하얀 눈'을 만날 수 있다. 신나는 캐럴과 함

경남교육청은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 대상자 346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경남교육청은 지난 2일 도내 26개 영재교육원, 200개 고사실에서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을 진행했다.총 3460명 모집에 4352명의 학생이 지원한 이번 전형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전국 공동으로 2일과 9일에 진행한다.지난 2일 26개 영재교육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일반 영재성 검사를, 오전 10시 15분부터 60분 동안 영역별 영재성 검사를 진행했다. 영역별 영재성 검사는 창의

남해군 관광진흥과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현안업무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지난달 27일 남해각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의 주제는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이었다.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해서는 류인수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장이 발표를 했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서는 조정인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이 발표를 했다. 이어진 자유토의는 김성근 관광경제국장이 좌장을 맡고, 관광진흥과와 재단 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해서는, 남해군 야간관광의

김해시가 내외동 횡단보도에 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곳은 한 어린이가 우회전 하는 차량에 부딪힌 사고가 난 곳이다.김해시는 안전차단기를 내외동 협성엘리시안 아파트 정문 및 일동한신아파트 통학로 등 2곳에 시범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이시영 경남도의원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이뤄졌다. 1대당 5000만 원으로 1억 원 예산이 투입됐다.안전차단기는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 불로 바뀐 뒤 갑자기 뛰어나가는 것을 막고 안전선 가까이 접근 시 안내 음성 방송을 통해 안전하게 대기토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췄다. CCT

김해 장유 도심 상업지에 위치한 이면도로를 보행자전용도로로 변경해 포장마차 거리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해당도로는 불법주차로 상습 몸살을 앓는 지역이다. 이면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중앙선 없이 이용하는 도로를 말한다.정희열 시의원(더불어민주당·장유2·주촌·진례)은 4일 김해시의회 정례회에서 "장유 롯데마트 뒤 이면도로는 중앙선이 없는 도로로 쌍방통행이지만 주정차 차량으로 가득 차 양방향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주정차 단속이 장유에서 유일하게 제외되는 곳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면도로를 보행자전용도로로 지정하고

김해시는 일성종합건설(주) 손은일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김해시 진례면 담안리에서 태어나 김해 대진초등학교를 졸업한 손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김해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다.손 대표는 "제가 나고 성장한 김해시에 기부해 김해시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10만 원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2023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김해시가 학회전문가들과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의 구체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리적 접근성, 확장 가능성, 개발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김해시 일원이 입지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향후 국가정책 결정의 경쟁력을 높여 유치를 최종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세미나는 국가 주요사업 김해시 대응전략 및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상이라는 대주제로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갑) 국회의원이 4일 "4선에 당선된다면 국회 부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4선이 되면 국회 운영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동남권순환광역철도 특별법 통과 여부에 대한 질의에는 "이번 임시 국회에는 어렵고 정기국회에서 통과하려고 국민의힘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경전철과 연결하는 용역이 진행 중이다"며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일하며 이를 챙겼다"고 했다.김해, 양산 메가부산 편입 관련에 대

지역 노동계가 진주시 수도검침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는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수도검침원들이 진주시에 고용된 근로자라고 판결한 대법원의 결과가 있음에도 시는 여전히 특수고용노동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규직 전환에 대한 요구를 무시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진행 중인 진주시와 퇴직 수도검침원들의 퇴직 소송에 대해 "진주시는 법원에서 퇴직금을 지급하고 소송비용을 각자 부담하라는 화해권고결정에도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창원시는 최근 주택홍보관, 인터넷 등으로 홍보되는 '임대주택 투자자 모집 및 분양'에 대해 시민들에게 조합원(투자자 등) 가입에 주의를 당부하고 '조합가입 필수확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문제점은 조합이 임대주택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사업방식으로 조합원 개개인이 사업 주체이므로 모든 책임이 조합원에게 있다는 점이다.이는 불확실한 사업계획과 토지매입 등의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권을 제때 확보치 못하거나 사업계획 등의 변동으로 사업 지연이 발생

함안군은 김장철을 대비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재료 등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주요 단속대상은 대형매장, 전통시장 등 농산물 판매업소이며, 중점 지도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 적정여부 등이다.특히 전통시장, 도매장 등 원산지표시 취약구역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판 배부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인식 강화와 제도 정착 유도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고 100

사천해양경찰서가 4일 선원 투약자 및 판매책 등 마약사범 9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지난 8월 지역내 어선 선원이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 매매와 상습적인 투약 및 여성을 상대로 한 일명 '퐁당' 수법으로 불법 성행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이에, 마약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약 3개 월여의 추적 끝에 선원 및 판매책 등 9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5명을 구속 송치했다.이번 수사에서 현장 압수한 마약류는 300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 8g 상당량과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및 미사용 일회용 주사기 등이다

최근 한국주강 내 주물 제작 공장에서 또 외국인 노동자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남 노동계가 중대재해 처벌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 "한국주강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달 30일 함안군 군북면 한국주강 내 주물 제작 공장에서 50t짜리 금속 주물에 연결된 천장 크레인 철제 줄이 끊어지며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파키스탄 국적의 5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튕겨진 줄에 가슴을 맞아 숨졌다.A씨는 한국주강 하청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 등 7명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한국형 차기구축함 개발사업과 관련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사업을 위반한 주체는 HD현대중공업이다.지난 2013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경쟁업체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함정 자료를 몰래 촬영하는 수법으로 자료를 확보한 사실이 뒤늦게 기무사령부 보안감사에서 적발돼 전모가 밝혀졌다. 결국 지난해 11월, 법원의 1심 판결에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 전원에게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함으로써 그 범죄행위가 사실로 밝혀

창원 성산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성산구 성주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4일 밝혔다.이날 화재는 음식 조리 중 인덕션에서 발생했으며, 거주자는 화재를 발견한 즉시 119로 신고한 동시에 스프레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다행히 인덕션 및 환풍기만 일부 소실되고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지만,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을,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 화재를 인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