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물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판촉전에 등장해 각광을 받았다. 판촉전에는 통영 대표 수산물 장어포, 굴훈제통조림, 멍게젓갈, 건멸치 등이 선보였다.지난 20일 소통관 앞마당에서 전을 편 판촉전은 정점식(국민의힘, 통영·고성) 국회의원과 경남도가 주최하고, 통영시·수협중앙회 경남본부와 통영 업종별 △근해통발 △굴수하식 △멍게수하식 △멸치권현망 △서남해수어류양식 등 5개 수협이 주관했다.시 관계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 1000여 명의 인사

통영케이블카가 오는 22일부터 재개장한다.지난달 28일 시작한 하반기 대정비를 마무리했다.대정비 기간동안 케이블카 회전 활차 베어링을 교체하고 고객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 고객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통영관관광개발공사는 통영케이블카·통영디피랑·통영어드벤처타워·통영수산과학관 등을 29일 추석 당일만 휴장하고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김용우 사장은 "통영케이블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하반기 정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 2020년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로 선정된 한국관광공사 9월 가볼 만한 야간

거제경찰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 철을 맞아 안전대책 마련에 부심 하고 있다. 지난 18일 지역 내 14개 전세버스 업체와 교통사고 예방 공감대를 시도했다. 수학여행, 마을 단위 단체 관광과 관련한 사전안전대책 마련 차원의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다. △운전자의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타이어 공기압·안전벨트 등 안전장비 정상작동 여부 확인 △대열운행, 법규 위반 금지 등을 담은 경찰서장 서한문도 전달했다.

삼성중공업이 AI기반 선박관리 플랫폼을 장착, 선박 운항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LNG선을 건조한다.이 차세대 선박은 팬오션(옛 범양상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 LNG운반선이다.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수주한 선박에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첫 번째 시도다.삼성중공업은 19일 팬오션과 선박 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연구를 위한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해 향후 계획을 뒷받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포괄적 디지털 솔루션은 선박 운항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

제10회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돼 수강생들이 기량을 맘껏 펼쳤다. 면·동 주민자치센터 1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영예의 최우수팀은 능포동 사물놀이반에게 돌아갔다. 옥포2동 카밀라벨리팀은 우수상, 상문동 퓨전풍물팀, 장평동 라인꽃팀, 연초면 연풍소리울팀 등 3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준영 의원(거제3)은 지난 18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소나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따뜻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경남도를 만드는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금호그룹이 개발을 미루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통영시 도남관광단지가 개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통영시는 18일 금호리조트(금호석유화학 운영)와 복합해양레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남관광단지는 통영시 도남동 647번지 미륵도 일대 8만 874㎡를 개발하는 관광특구지역이다.지난 1983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1989년에는 경남도와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단지는 노후된 통영마리나리조트 스포츠센터만 덩그러니 들어선 뒤 나머지 부지 대부분은 30년이 되도록 방치된 채 도심 속의 나대지, 애물단지 그 자체다.이번

송전탑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8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3분께 통영시 광도면 한 송전탑에서 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한화 하청업체 소속의 60대 근로자 A씨가 약 80m 높이에서 떨어졌다.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안전장비를 착용했는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한화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야간 낚시에 나섰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은 70대 낚시어선 승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A 씨(76)는 18일 오전 4시 14분께 낚시 어선에서 낚시를 하던 중 파도에 흔들리다 갑판 구조물에 얼굴을 부딪혀 왼쪽 눈 위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통영해경은 지혈이 되지 않을 정도로 긴박한 순간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거제시 대포항에서 119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해양 사고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상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속보=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어촌뉴딜 300사업 을 놓고 주민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130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청소년 특화공간 △특산물 판매장 △어촌회관·마을회관 등이 들어가는 2개 동의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추진반대위는 거제 관광1번지, 특히 바람의 언덕이 소재한 마을에 건물 2개 동을 해변 물량장에 건립하는 사업 자체에 회의적이다. 마을회관과 어촌계회관을 확보하고 있는데도

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가 거제 관광 원정 홍보에 나섰다. 운영위원, 통장 등 50명은 고성공룡나라휴게소, 오션블루휴게소에서 '올가을 거제로 관광을 오시라'는 간절한 염원을 전했으며 거제관광지도, 파노라마케이블카 펨플릿 등 홍보자료를 나눴다. 이날 캠페인은 동영상을 제작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천영기 통영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천영기 시장이 대시민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지난 11일 천 시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문을 밝혔다.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지난 8월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면동 부스를 돌며 정점식(국민의힘 통영·고성) 국회의원을 지지해 달라고 했다는 지지 호소로 촉발됐다.이 자리에서 촬영한 파일이 그대로 첨부돼 선관위로 제보됐기 때문이다.세간에는 "(주변 인물들은) 그 정도는 잘해봐야

거제시 사등면 오량·언양·견내량 등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이 추진된다.거제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50개의 보관함을 확보했다.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사등면 3개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를 열어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식을 가졌다. 설명회를 통해 농약은 반드시 캐비넷형 보관함에 보관하고 반드시 잠금장치를 할 것과 생명 지킴이 양성교육,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등을 공유했다.3개 마을 주민들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울선별검사, 정신건

거제 장승포항에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한 대규모 외항 방파제 축조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서일준 국회의원(거제·국민의힘)은 해양수산부가 장승포항의 중장기 개발방안 검토를 위해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방관리무역항 장승포항은 항만 관리업무가 시·도이기 때문에 국비 지원을 받아야 대규모 항만사업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총사업비 468억 원 규모의 외항 방파제 축조 사업은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확보한 2억 원의 용역비로 용역에 착수함으로써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거제교육지원청이 산하 9개 학교 건물의 묶은 때를 벗겨내 학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사업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고압 세척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원 업무부담 경감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양지초교 등 9개 학교의 파고라(지붕과 기둥 구조물), 담장, 보도 블럭 등의 찌든 오염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기 초 교육부 특별교부금 14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물청소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래된 이끼 등의 오염물 제거를 통해 미끄러짐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시설물의 부

지난 11일 오후 5시 37분께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방 7.5해리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A(73)씨가 갑자기 신체 마비증세로 위중한 상태에서 해경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됐다.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한 의사 진료를 실시하고 연안구조정과 릴레이 이송을 통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A 씨는 낚시 어선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른쪽 마비 증상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상태가 됐지만 의식과 호흡엔 이상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

거제시 장승포동 소재 애광원이 화재 예방 우수중점관리대상 선정됐다. 거제소방서는 지난 8일 애광원에서 현판식을 실시했다. 애광원은 이번 평가에서 방화환경 조성, 피난기구 유지관리, 자위소방대 임무 숙달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방차 진입로 자체 도색 계획수립, 모든 층 피난시설, 지상 피난로 확보 등에서 가점을 인정받았다.

지자체와 체육회가 극한 대립각을 세우고 부딪혔던 통영시와 체육회가 일단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형식은 안휘준 회장의 백기 투항이다.안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립갈등을 보여 심려를 끼쳤다', '특정감사 불복이 단초가 돼 시의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천영기 시장과 공식 만남을 갖고 갈등 봉합, 함께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시와 체육회의 갈등은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체육회장 선거, 사무국장 인선에서부터 출발했다. 체육회 특정감사에 이어 종목단체 보조금을 시가 직접 교부하면서 자금줄을 끊고 통영에서 주최한 경남도민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글로벌 조선 시장을 발 빠르게 겨냥하고 있다.지난 5일 싱가포르 가스텍,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장(MSPO)에서 친환경 에너지 추진, 스마트 솔루션, 자율운항 시스템 등을 비롯해 방산분야까지 주력 업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펼쳤다. 이 홍보전에는 김동관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가스텍 2023'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8만 6000CBM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7만

만취 상태로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승용차 등 차량 7대를 들이받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거제경찰서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이날 0시 15분께 거제시 옥포동 한화오션플라자 인근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약 500m를 도망가다 주행 중이던 승용차 1대와 주차된 차량 2대 및 오토바이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