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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출가 이야기 12 출가 이야기 12 사찰에 가 보면 법당과 주위에 있는 전각(殿閣)의 벽에는 대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화 내용은 부처님의 수행 과정을 여덟 부분으로 나눈 팔상도나 사찰의 창건 설화가 주를 이룬다. 또 그중에는 스님들이 수행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나타낸 심우도(尋牛圖)가 있다.심우도는 송나라 시대 곽암 스님이 지은 저서 십우도(十牛圖)에서 출발하는데, 이는 수행자가 도를 이루는 과정을 소와 연관시켜 그린 것으로 열 개의 단계로 표현했다. 그림은 그 첫 과정인 소를 찾는 심우(尋牛)부터, 두팔을 늘여드리고 세상에 다시 돌아오는 `입전수수`(入廛垂手)의 도명스님 칼럼 | 경남매일 | 2022-07-26 22:05 출가이야기 11 출가이야기 11 절집에서 출가를 말할 때 신출가(身出家)와 심출가(心出家)로 나뉜다. `신출가`란 세속을 떠나 절에 들어가 수계를 받는 외형적 출가를 말하는 반면 `심출가`란 세속과 절집이라는 위치에 상관없이 욕망을 떠나 수행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몸만 세속을 떠나는 것이 아닌 마음까지 탈속하는 심출가야말로 수행의 수준에서는 더욱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불가에서 남성 불자를 흔히 거사(居士)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세속에 있으면서 `한 소식`을 한 도인들을 지칭하였다. 출가하지 않고 진리를 선양했던 3대 거사를 칭하자면 부처님 재세 당시의 도명스님 칼럼 | 경남매일 | 2022-07-18 21:27 출가이야기 ⑩ 출가이야기 ⑩ 절집에 회자되는 말 가운데 "사람 못된 게 스님 되고, 스님 못된 게 참선하는 수좌 되고, 수좌 못된 게 도 튼다"는 말이 있다. 이때 `못되다`는 말은 인성이 나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출가 수도하고 도를 이루려면 세상에서 요구하는 좋은 사람 노릇만 해서는 오히려 도를 이루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도 어떤 분야에 성공을 하려면 마음 한 켠에 독한 근성이 있어야 하듯 해탈의 저 언덕에 이르기 위해서는 매정하게 세속의 인연을 끊는 강단도 때론 필요하다.일례로 부처님의 경우 예고 없이 갑자기 출가해 부모를 섬 도명스님 칼럼 | 경남매일 | 2022-07-11 23:11 처음처음1끝끝